미국에서 27년을 살면서 인종차별을 단 하루도 피해 간 적이 없었습니다. 극장에서 새치기를 당하고, 마트 계산대 직원에게 무시를 당하고, 오늘 아침 강아지 산책을 시키다가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지금의 저는 그게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이유를 정리해봤습니다.현지 경험: 한국이 어디냐는 질문부터 나를 당황께 하는 것들 처음 겪어 보았습니다.유학을 떠나기 전, 솔직히 인종차별이 가장 걱정됐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이었는데, 막상 초등학교 시절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학교에 다니면서 그 두려움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바뀌었습니다."Korea? Where is that?" 한국이 어디 있는 나라인지 모르는 현지 아이들의 반응에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그게 악의가 아니라 순수한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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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3.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