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처음 미국 유학을 준비할 때 캘리포니아만 알았습니다. 미디어에서 보던 이미지, 그게 미국의 전부인 줄 알았거든요. 막상 편입 후 시카고 근교 시골 학교에 발을 디뎠을 때, 제가 알던 미국은 완전히 다른 나라였습니다.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라면, 지역 선택이 학업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지역별 특성: 동부·서부·중서부·남부,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많이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미국을 처음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미국은 나라가 아니라 대륙"이라는 표현입니다. 저는 이게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CA에서 중서부로 이동했을 때 그 말이 뼈저리게 실감됐습니다.동부(East Coast)는 1620년대 영국 이민자들이 처음 정착한 미국 역사의 시작점입니다. 뉴욕, ..
미국 유학생 중 약 20%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미술 전공자로서 한국의 입시 미술이 너무 답답했고, 그 답답함이 결국 저를 미국으로 이끌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기 전 누군가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때는 그런 글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특별한 경험: 한국 입시 미술의 한계. 미국으로 떠나기 전, 저는 한국에서 입시 미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느꼈던 건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본질적인 박탈감이었습니다. 석고 데생을 반복하고 정형화된 구도를 외우는 그 과정이 과연 미술을 위한 것인지, 입학을 위한 것인지 경계가 흐릿했습니다. 솔직히 그 시간 동안 그림이 싫어질 뻔했습니다. 미국에서 만난 미술 교육은 달랐습니다. 스튜디오 크리틱(Studio..
혹시 유학을생각해 본적 있으신가요? 막연하게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검색창만 멍하니 바라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순수 미술, 그것도 서양화를 전공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주변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그 길로 먹고살 수 있겠어?"라는 말이었죠. 그 답답함이 쌓여서 결국 저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만들었습니다.유학 결심 — 그 답답함의 정체 는 이것이었습니다.한국에서 예체능을 계속 이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좁은 길입니다. 입시 중심의 미술 교육 커리큘럼(curriculum), 즉 정해진 틀 안에서 기술을 반복 훈련하는 구조 속에서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키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커리큘럼이란 단순히 수업 시간표가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