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 500달러로 한 달을 버텨야 한다는 게 얼마나 빡빡한 현실인지 몰랐습니다. 고정비, 식비, 생활용품까지 다 쓰고 나면 남는 게 없었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소비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그 경험들이 쌓여서 지금의 저를 만들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알았더라면 훨씬 덜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예산 관리: 월 500달러의 현실, 예산관리를 숫자로 직면하다.미국 유학생의 생활비 구조를 숫자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월 500달러(약 67만 원)와 600달러(약 80만 원)의 차이는 단순히 13만 원이 아닙니다. 600달러가 넘어가는 순간 지출이 가능한 한계선(budget ceiling)을 초과한다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budget ceiling이란 수입과 고정..
월 생활비 $380짜리 방에 $87 식비로 LA 생활을 해낸 사례가 있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제 첫 반응은 "이게 가능한숫자인가?"였습니다.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학기를 시작했는데, 하루 밥값만 $20은 기본으로 나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주거비: 지역에 따라 생활비 기준 자체가 달라집니다 미국 유학 생활비를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월 $1,500~2,000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저는 그 기준이 어디를 기준으로 한 건지 항상 의심스러웠습니다. 미국은 COL(Cost of Living), 즉 생활물가지수가 도시마다 극단적으로 차이 납니다. COL이란 특정 지역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상대적 수준을 수치화한 것으로, 같은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