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기숙사는 한국과 달리 공용 공간 활용 방식부터 룸메이트 문화까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저도 처음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 "기숙사쯤이야 적응하겠지"라고 생각했다가 첫 달을 완전히 날렸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와 기대가 어디서 어긋나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문화 충격: 미국 기숙사에서 받은 문화충격, 예상과 많이 다를 수 있다.미국 기숙사 생활은 쾌적하고 독립적일 거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배정받은 곳은 2인 1실이 기본인 일반적인 기숙사가 아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도심 근처의 오래된 빅토리아 양식 주택을 개조한 기숙사였는데, 한 방에 기본 4명이 함께 생활하는 구조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코-리빙(Co-living) 형태란 침실과..
월 생활비 $380짜리 방에 $87 식비로 LA 생활을 해낸 사례가 있습니다. 처음 이 수치를 봤을 때, 솔직히 제 첫 반응은 "이게 가능한숫자인가?"였습니다.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학기를 시작했는데, 하루 밥값만 $20은 기본으로 나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주거비: 지역에 따라 생활비 기준 자체가 달라집니다 미국 유학 생활비를 이야기할 때 일반적으로 "월 $1,500~2,000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저는 그 기준이 어디를 기준으로 한 건지 항상 의심스러웠습니다. 미국은 COL(Cost of Living), 즉 생활물가지수가 도시마다 극단적으로 차이 납니다. COL이란 특정 지역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상대적 수준을 수치화한 것으로, 같은 미국 ..